23년 우수리뷰어

이 후기는

'소파가 거기서 거기지' 라는 생각으로,

절반도 안되는 가격의 타사 소파를 부모님과 쓰다가

정작 본인의 신혼집에는 다시 레이지보이를 사게 된

불효자의 200% 리얼후기입니다.

친형의 신혼집에 놀러갔다가 리클라이너 소파라는 것을 처음 느껴본 저와 부모님은

신세계라며, 리클라이닝 기능에만 중점을 두고 소파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.

그렇게 가구단지를 돌아다니며 이 브랜드, 저 브랜드 수십번을 앉아봤고

형네 소파와 비슷하게 느껴졌던 유명브랜드의 리클라이너를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했습니다.

그렇게 그 소파에 익숙해지던 찰나 형네 집에 또 놀러가게 되었는데

아버지께서 대뜸 '우리도 이걸 살 걸 그랬다' 라고 말씀하셨습니다.

주로 소파에서 TV를 보고 티타임을 가지고 때로는 주무시기도 하시기에

아버지께서는 그 차이를 명확하게 느끼신 것 같았습니다.

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저도 속으로 느끼고 있던 찰나에 그런 말씀을 하셨다는 겁니다.

앉자마자 나를 감싸주는 그 느낌,

누웠을 때 느껴지는 그 편안함,

그리고 오래 썼음에도 생기지 않는 변형,

느껴지는 가죽의 질감

등의 격차가 훨씬 컸습니다.

그래서 결국 얼마 전 결혼한 저의 신혼집에도

망설임 없이 레이지보이 리클라이너를 들여왔습니다.

그리고 현재 대만족입니다.

다리를 들어 올려서 눕는 것은 당연하거니와

그냥 가로로 누웠을 때 느껴지는 편안함은 침대보다 좋습니다.

사람은 기본적으로 누운 자세에서 느끼는 불편함보다

앉은 자세에서 느끼는 불편함이 더 큽니다.

그래서 소파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.

특히나 척추 건강을 위해서라면 레이지보이 소파가 필수인 것 같습니다.

레이지보이 소파가 제 삶의 질을 높여 주었습니다.

지금도 제 신혼가구 1 pick은 레이지보이 소파입니다 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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